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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작도해(動作圖解)

 

(1) 佛展千手法(포잔첸서우파)

공리(功理) ― 佛展千手法(포잔첸서우파) 이 한 세트 동작의 핵심은 바로 소통하고 펼쳐서(疏展) 에너지가 막힌 곳을 통하게 하며, 체내와 피하(皮下)의 에너지를 동원(調動)하여 강렬하게 운동케 함으로써 자동적으로 우주 중의 에너지를 대량으로 흡수하여 수련자로 하여금 시작하자마자 백맥이 모두 통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한 세트의 동작을 배우고 연마할 때 전신이 뜨거워지고 에너지마당이 아주 강한 특수한 감각을 느낄 수 있는데, 이것은 전신의 모든 에너지 통로를 펼치고 소통시켰기 때문이다. 佛展千手法(포잔첸서우파)는 모두 여덟 가지 동작이 있으며 또 비교적 간단하다. 하지만 그것은 거시적으로 전반 수련방법이 연마해 내는 많은 것을 통제하고 있으며 동시에 또 수련자로 하여금 재빨리 에너지마당의 상태 중에 들어가도록 한다. 수련자는 이 한 세트의 동작을 기초 동작으로 삼아 연마해야 한다. 매번 연공할 때에 일반적으로 먼저 이 한 세트의 동작을 연마하는데, 그것은 강화 수련방법의 하나이다.

身神合一, 動靜隨機;

선 선 허 이  뚱 찡쑤이지

頂天獨尊, 千手佛立.

딩 톈 두 쭌   첸서우포리

그림 1-1

예비자세 ― 두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자연스럽게 선다. 두 다리를 약간 굽히고 무릎과 엉덩이 두 부위는 매끈하고 부드러운(滑溜) 상태를 이룬다. 전신을 이완 하되 해이하지 않게 한다. 아래턱은 약간 당기고 혀는 입천장에 붙이고 이는 약간 틈새를 두며 입술은 다문다. 두 눈은 살며시 감고 얼굴은 상서롭고 온화한 표정(祥和之意)을 짓는다.

兩手結印(량서우제인) ― 두 손을 드는데 손바닥이 위를 향하게 한다. 두 엄지손가락 끝은 가볍게 마주 대고, 나머지 네 손가락을 한데 모아 겹치되, 남자는 왼손을 위에 놓고, 여자는 오른손을 위에 놓아, 타원형 모양을 이루어 아랫배부위에 놓는다. 두 큰팔은 약간 앞을 향하며, 두 팔꿈치를 살짝 벌려 겨드랑이가 비워지도록 한다. (그림1-1)

그림 1-2

그림 1-3

彌勒伸腰(미러선야오) ― ‘結印(제인)’ 자세에서 시작하여 수인(手印)자세로 들어올린다. 손이 머리 앞(頭前)까지 왔을 때 結印(제인)을 풀면서 점차 손바닥을 위로 향해 돌린다. 손이 머리 위(頭頂)에 이르렀을 때 손바닥은 위를 향하고 열 손가락은 마주 향하되(그림 1-2) 손끝 사이의 거리는 20~25cm이다. 이와 동시에 두 손의 장근(掌根)을 위로 치켜 올리고, 머리는 위를 향하며, 두 발은 아래를 딛고, 전신을 힘껏 쭉 늘인다. 약 2~3초 쭉 늘였다 전신을 즉시 이완하여 무릎과 엉덩이 두 부위를 다시 매끄럽고 부드러운 상태로 회복한다.

如來灌頂(루라이꽌딩) ― 위 자세에 이어서 한다(그림 1-3). 두 손은 동시에 손바닥을 밖을 향해 140°로 돌려 ‘깔때기모양’을 이루었다가 손목을 곧게 펴며 손바닥을 내린다.

그림 1-4

그림 1-5

雙手合十(솽서우허스)― 손이 아랫배부위까지 온 후, 두 손등을 마주 대하고 계속해서 두 손을 앞가슴에 끌어올려 合十(허스) 한다(그림 1-5). 合十(허스) 할 때는 손가락과 손가락, 장근(掌根)과 장근을 바짝 붙이되 손바닥 중심(手心)은 비우며 팔꿈치를 들어 올려 두 아래팔이 일직선이 되게 한다. [두 손은 合十(허스), 結印(제인) 외에는 모두 연화장(蓮花掌)을 한다. 아래도 같음]

그림 1-6

그림 1-7

掌指乾坤 (장즈첸쿤 ) ― ‘合十(허스)’ 자세에서 시작한다. 두 손바닥을 벌리는데(그림 1-6), 그 간격을 약 2~3cm로 하고, 동시에 손바닥을 돌리기 시작한다. 남자는 왼손(여자는 오른손)을 가슴부위를 향해 돌리고 오른손은 가슴 밖을 향해 돌리는데, 왼손을 위로 하고 오른손을 아래로 하여 작은팔과 일자상태를 이룬다. 이어서 왼쪽 아래팔을 왼쪽 위 사선방향으로 펴는데(그림 1-7) 손바닥은 아래를 향하고 손 높이는 머리 높이와 같이 한다. 오른손은 여전히 가슴 앞에 있고 손바닥은 위를 향한다. 왼손이 제자리에 도착한 후, 머리는 위를 향하고 두 발은 아래를 딛고, 힘껏 전신을 쭉 늘인다. 약 2~3초 늘였다 즉시 전신을 이완한다. 왼손이 가슴 앞에 돌아온 후 오른손과 合十(허스) 상태를 이룬다(그림 1-5). 그런 다음 다시 손바닥을 돌려 오른손이 위에, 왼손이 아래가 되도록(그림 1-8) 편다. 오른손은 왼손의 동작을 반복하며(그림 1-9) 쭉 늘인 후 이완하고, 손을 거두어 가슴 앞에서 合十(허스) 한다.

그림 1-8

그림 1-9

金猴分身(진허우펀선) ― ‘合十(허스)’ 자세에서 시작한다. 두 손을 가슴 앞에서 갈라 양쪽으로 펴는데 어깨와 일자 모양을 이룬다. 머리는 위를 향하고 두 발은 아래를 딛고, 두 손은 양쪽으로 힘을 주고, 사면(四面)으로 나누어 힘을 주면서(그림 1-10) 과 같이, 전신을 힘껏 쭉 늘인다. 약 2~3초 쭉 늘였다 즉시 전신을 이완한 후 두 손을 거두어 合十(허스) 한다.

그림 1-10

그림 1-11

雙龍下海(솽룽샤하이) ― 合十(허스)’ 자세에서 시작한다. 두 손을 갈라 벌리는 한편, 전하방(前下方)을 향해 쭉 뻗는다. 두 팔을 평행으로 벌리고 곧게 펼 때, 양팔과 몸의 각도는 약 30도(그림 1-11)이다. 머리는 위를 향하고 두 발은 아래를 딛고, 힘껏 전신을 쭉 늘인다. 약 2~3초 쭉 늘였다 즉시 전신을 이완한 후 두 팔을 거두고, 손을 가슴 앞에 모아 合十(허스) 한다.

菩薩扶蓮(푸사푸롄) ― ‘合十(허스)’ 자세에서 시작한다. 두 손을 갈라 벌리는 한편, 몸의 양쪽 사선 아래를 향해 쭉 뻗는다. (그림 1-12) 손이 몸의 양옆에 이르렀을 때, 양팔을 곧게 펴고, 양팔과 몸의 각도는 30도 정도로 한다. 이때 머리는 위를 향하고, 두 발은 아래를 딛고, 전신을 힘껏 쭉 늘인다. 약 2~3초 쭉 늘였다 즉시 전신을  이완한다. 두 손은 가슴 앞으로 되돌아와 合十(허스) 한다.

그림 1-12

그림 1-13

羅漢背山(뤄한뻬이산) ― (그림 1-13) ‘合十(허스)’ 자세에서 시작한다. 양손을 나누어 벌리며 몸 뒤로 쭉 뻗는다. 동시에 두 손바닥을 돌려 뒤를 향한다. 두 손이 신체 양측을 지날 때 손목을 점차 구부려 손이 몸 뒤로 갔을 때 손목은 45도 각을 이룬다. 손이 제 위치에 온 후 머리는 위를 향하고 두 발은 아래를 딛고, 전신을 힘껏 쭉 늘인다.(몸을 곧게 하고 앞으로 기울지 말아야 하며 앞가슴에 힘을 주어야 함) 약 2~3초 쭉 늘였다 즉시 전신을 이완한다. 두 손을 거두어 앞가슴에서 合十(허스)한다.

그림 1-14

그림 1-15

그림 1-16

金剛排山(진강파이산) ― ‘合十(허스)’ 자세에서 시작한다. 두 손을 갈라 벌리면서 손바닥을 세워 앞을 향해 내미는데 손끝은 위를 향하고, 어깨높이와 같게 한다. 팔을 곧게 편 후, 머리는 위를 향하고, 두 발은 아래를 딛고, 힘껏 전신을 쭉 늘인다.(그림 1-14). 약 2~3초 쭉 늘였다 즉시 전신을 이완 하고, 두 손으로 合十(허스) 한다.

疊扣小腹(데커우샤오푸) ― ‘合十(허스)’ 자세에서 시작한다. 두 손을 천천히 아래로 내리는데 손바닥은 복부 쪽을 향해 돌린다. 손이 아랫배부위에 이르렀을 때, 두 손은 교차하여 포갠 상태를 이룬다(그림 1-15). 남자는 왼손이 안에, 여자는 오른손이 안에 놓이게 하며 손바닥은 손등과 마주 대한다. 손과 손, 손과 아랫배 사이의 거리는 약 3cm이다. 疊扣小腹(데커우샤오푸) 시간은 일반적으로 40~100초이다.

수세(收勢) ― 兩手結印(량서우제인) (그림 1-16).

 

(2) 法輪樁法(파룬좡파)

공리(功理) ― 法輪樁法(파룬좡파)는 정장법(靜樁法)에 속하며 네 가지 포륜동작(抱輪動作)으로 구성되어 있다. 法輪樁法(파룬좡파)를 늘 연마하면 수련자로 하여금 전신이 전부 관통되게 할 수 있는바, 이는 지혜가 생기고 힘이 증가(生慧增力)하며 층차를 제고하고 신통을 가지(加持)하는 전면적인 수련방법이다. 동작은 비교적 간단하나 연마하는 것이 아주 많으며 매우 전면적이다. 수련자가 초기에 法輪樁法(파룬좡파)를 연마할 때, 두 팔이 몹시 무겁고 매우 ‘시큰거림(酸)’을 느끼지만 연공이 끝난 후에는 일을 한 후의 피로감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온몸이 즉시 가벼워짐을 느낄 수 있다. 연공시간이 길어지고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두 팔 사이에 ‘法輪(파룬)’이 회전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法輪樁法(파룬좡파)를 연마할 때, 동작은 자연스러워야 하며 의식적으로 흔들림을 추구하지 말아야 한다. 약간 흔들리는 것은 괜찮지만 크게 흔들리는 것은 통제해야 한다. 포륜(抱輪)하는 시간은 길면 길수록 더욱 좋지만 사람에 따라 차이를 두어야 한다. 입정(入靜)한 후, 연공하고 있다는 의식(意識)을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바, 이 한 점을 지켜야 한다.

生慧增力, 容心輕體;

성후이쩡 리   룽 신 칭 티

似妙似悟, 法輪初起.

쓰 먀오 쓰 우    파 룬 추 치

그림 2-1

그림 2-2

예비자세 ― 두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자연스럽게 선다. 두 다리를 약간 굽히고 무릎과 엉덩이 두 부위는 매끈하고 부드러운(滑溜) 상태를 이룬다. 전신을 이완 하되 해이하지 않게 한다. 아래턱은 약간 당기고 혀는 입천장에 붙이며 이는 약간 틈새를 두고 입술은 다문다. 두 눈을 살며시 감고 얼굴은 상서롭고 온화한 표정(祥和之意)을 짓는다.

兩手結印(량서우제인) (그림 2-1)

頭前抱輪(터우첸빠오룬) ― ‘結印(제인)’ 자세에서 시작한다. 두 손을 복부 앞으로부터 천천히 들어 올리면서 ‘結印(제인)’을 푼다. 두 손을 머리 앞까지 들었을 때, 손바닥의 장심(掌心)은 얼굴을 마주하고 높이는 눈썹과 같게 한다(그림 2-2). 열 손가락 끝을 마주 향하되 손가락 사이의 거리는 약 15cm로 하여 두 팔을 둥글게 안고 전신을 이완한다.

그림 2-3

그림 2-4

腹前抱輪(푸첸빠오룬) ― 두 손은 ‘頭前抱輪(터우첸빠오룬)’에서 천천히 아래로 내려오는데 자세는 변하지 않고 줄곧 아랫배부위에까지 내려온다(그림 2-3). 두 팔꿈치를 살짝 들어 겨드랑이를 비우고 손바닥을 위로 향하며 열 손가락 끝은 마주 대하고 두 팔을 둥글게 안는다.

頭頂抱輪(터우딩빠오룬) ― ‘腹前抱輪(푸첸빠오룬)’ 자세에서 시작한다. 자세는 변하지 않고 머리 위까지 천천히 쳐들어 올려 頭頂抱輪(터우딩빠오룬)을 한다(그림 2-4). 두 손의 열 손가락은 마주하며, 손바닥은 아래를 향하는데 손가락 사이의 거리는 20~30cm이다. 두 팔을 둥글게 안고 두 어깨, 팔, 팔꿈치, 손목을 모두 이완한다.

그림 2-5

그림 2-6

그림 2-7

兩側抱輪(량처빠오룬) ― 두 손은 ‘頭頂抱輪(터우딩빠오룬)’에서 아래로 내려오는데(그림 2-5) 줄곧 머리의 양측에까지 내려 손바닥이 두 귀를 마주 향하게 한다. 두 어깨를 이완하고 아래팔을 곧게 세우며, 손과 귀 사이의 거리를 너무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한다.

疊扣小腹(데커우샤오푸) ― 두 손은 ‘兩側抱輪(량처빠오룬)’에서 아래로 내려오는데 줄곧 아랫배부위까지 내려와 겹친 상태를 이룬다(그림 2-6).

수세(收勢) ― 兩手結印(량서우제인) 한다(그림 2-7).

 

(3) 貫通兩極法(꽌퉁량지파)

공리(功理) ― 貫通兩極法(꽌퉁량지파)는 우주의 에너지와 체내의 에너지를 혼합 관통하는 법이다. 이 한 세트의 공법을 연마할 때, 내보내고 받아들이는 양(吐納量)이 대단히 커서 수련자로 하여금 극히 짧은 시간 내에 신체를 정화(淨化)하는 목적에 도달할 수 있게 한다. 동시에 또 沖灌(충꽌) 중에서 정수리를 열고(開頂) 또  沖灌(충꽌)중에서 발아래 인체의 통로를 열 수 있다. 손은 체내의 에너지와 체외의 기제(機制)에 따라 상하로 움직인다. 상충(上沖)하는 에너지는 정수리를 뚫고 나가 우주 최상의 극처(極處)에까지 닿으며, 하관(下灌)하는 에너지는 발아래를 뚫고 나가 우주 최하의 극처에까지 닿는다. 에너지가 양극으로부터 되돌아온 후, 다시 반대방향으로 나간다. 모두 아홉 번 왕복한다.

單手冲灌(딴서우충꽌)을 아홉 번 완성한 후, 다시 양손으로 동시에 沖灌(충꽌)한다. 또 아홉 번 한 후 두 손은 아랫배부위에서 시계바늘방향으로 法輪(파룬)을 네 번 밀어 돌려 체외의 에너지를 체내로 선회(旋回)하게 한다. 결정인(結定印)을 하고 수세(收勢)를 한다.

貫通兩極法(꽌퉁량지파)를 연마하기 전에 자신이 두 개의 높고 큰 빈 통이라고 생각하며 하늘을 떠받치고 땅 위에 우뚝 솟아(頂天立地) 비할 바 없이 높고 크다고 생각하면 에너지 관통에 도움이 된다.

淨化本體, 法開頂底;

찡 화 번 티   파카이딩디

心慈意猛, 通天徹地.

씬츠이멍  퉁톈 처디

그림 3-1

그림 3-2

예비자세 ― 두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자연스럽게 선다. 두 다리를 약간 굽히고 무릎과 엉덩이 두 부위는 매끈하고 부드러운(滑溜) 상태를 이룬다. 전신을 이완 하되 해이하지 않게 한다. 아래턱은 약간 당기고 혀는 입천장에 붙이며 이는 약간 틈새를 두고 입술은 다문다. 두 눈을 살며시 감고 얼굴은 상서롭고 온화한 표정(祥和之意)을 짓는다.

兩手結印(량서우제인) (그림 3-1).

雙手合十(솽서우허스) (그림 3-2).

그림 3-3

그림 3-4

單手沖灌(딴서우충꽌) ― ‘合十(허스)’ 자세에서 시작한다. 한 손으로 상충하관(上沖下灌) 동작을 한다. 손은 체외의 氣機(치지)에 따라 천천히 움직이며 체내의 에너지는 손을 따라 상하로 움직인다(그림 3-3). 남자는 왼손을 먼저 위로 올리고 여자는 오른손을 먼저 위로 올린다. 손은 머리측면 앞으로 천천히 상충(上沖)하여 머리 위를 지나는 동시에 오른손(여자는 왼손)이 천천히 하관(下灌)하며 다른 한 손과 바꾸어 沖灌(충꽌) 한다(그림 3-4). 두 손의 손바닥(掌心)은 몸을 향하며 몸과 10cm 이상 떨어지지 않는다. 전신을 이완한다. 손이 한번 올라갔다 내려오는 것을 1회로 하여 沖灌(충꽌)을 모두 아홉 번 한다.

그림 3-5

그림 3-6

그림 3-7

雙手沖灌(솽서우충꽌) ― 單手冲灌(딴서우충꽌)을 끝마쳤을 때, 왼손(여자는 오른손)은 위에서 기다리고 다른 한 손을 들어올린다. 다시 말해서 두 손이 모두 상충(上沖)하는 위치에 있다(그림 3-5). 다시 두 손으로 동시에 하관(下灌) 한다(그림 3-6).

雙手冲灌(솽서우충꽌) 할 때, 손바닥은 몸을 마주 향하며 몸과의 거리는 10cm를 초과하지 않는다. 한번 올라갔다 내려가는 것을 1회로 하여 모두 아홉 번 한다.

그림 3-8

그림 3-9

그림 3-10

雙手推動法輪(솽서우투이뚱파룬) ― 雙手沖灌(솽서우충꽌)을 아홉 번째 했을 때 두 손을 머리 위에서부터 머리, 가슴을 지나서 아랫배부위로 내린다(그림 3-7).

두 손이 아랫배부위까지 내려왔을 때 아랫배부위에서 두 손으로 法輪(파룬)을 밀어 돌린다(그림 3-8, 3-9). 남자는 왼손이 안에, 여자는 오른손이 안에 있으며 손과 손, 손과 아랫배부위의 거리는 2~3cm이며 시계바늘이 도는 방향으로 法輪(파룬)을 네 번 밀어 돌려 체외의 에너지를 체내로 돌아오게 한다. 法輪(파룬)을 밀어 돌릴 때, 두 손은 아랫배범위를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

수세(收勢) ― 兩手結印(량서우제인) 한다(그림 3-10).

 

(4) 法輪周天法(파룬쩌우톈파)

공리(功理) ― 法輪周天法(파룬쩌우톈파)는 인체의 에너지를 대량으로 흐르게 하는 것으로서 어느 한 갈래 혹은 몇 갈래 맥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인체의 음면(陰面) 전체에서 양면(陽面)으로 순환하여 끊임없이 왕복하기에 일반적인 통맥법 혹은 대소주천을 훨씬 넘어섰다. 法輪周天法(파룬쩌우톈파)는 중승(中乘)수련방법에 속한다. 앞의 세 가지 동작의 기초 위에서 이 동작의 연마를 통하여 전신의 기맥[(氣脈) 그 중 대주천을 포함함]을 아주 빨리 열 수 있으며 온몸이 다 통하는바, 위에서부터 아래에 이르기까지 점차적으로 온몸을 전부 통하게 한다. 法輪周天法(파룬쩌우톈파)의 최대 특징은 法輪(파룬)의 회전을 통해 인체의 바르지 못한 상태를 바로잡아주어 인체라는 이 소우주(小宇宙)를 시초의 상태로 돌아가게 하여 온몸의 기맥이 막힘없이 잘 통하게 하는 것이다. 이런 상태에까지 연마되었으면, 世間法(쓰젠파) 수련에서 이미 아주 고층차에 도달한 것이다. 이 동작을 연마할 때, 손은 기(機)를 따라 움직이며 동작은 느슨하게·천천히·둥글게(緩·慢·圓) 해야 한다.

旋法至虛, 心淸似玉;

쇈 파쯔쉬   씬 칭 쓰 위

返本歸眞, 悠悠似起.

판번 구이전   유 유 쓰 치

그림 4-1

그림 4-2

예비자세 ― 두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자연스럽게 선다. 두 다리를 약간 굽히고 무릎과 엉덩이 두 부위는 매끄럽고 부드러운(滑溜) 상태를 이룬다. 전신을 이완하되 해이하지 않게 한다. 아래턱은 약간 당기고 혀는 입천장에 붙이며 이는 약간 틈새를 두고 입술은 다문다. 두 눈을 살며시 감고 얼굴은 온화한 표정(祥和之意)을 짓는다.

兩手結印(량서우제인) (그림 4-1).

雙手合十(솽서우허스) (그림 4-2).

그림 4-3

그림 4-4

그림 4-5

두 손은 ‘合十(허스)’ 상태를 풀면서 아랫배부위를 향해 아래로 내려가며 아울러 두 손바닥은 몸 쪽을 향하고, 손과 몸 사이의 거리는 10cm를 초과하지 않는다. 손은 아랫배부위를 지나 두 다리 사이를 향해 아래로 펴면서 내측(內側)을 따라 내려가는 동시에 허리를 굽혀 내려앉는다(그림 4-3). 두 손이 지면에 접근할 때에 발끝, 발 바깥쪽에서 발꿈치 외측에까지 둥글게 돌린다(그림 4-4).

그런 다음 두 손목을 좀 구부려서 발꿈치에서부터 다리 뒷면을 따라 점차 위로 향하여 끌어올린다(그림 4-5). 두 손을 등 뒤에서 위로 끌어올리는 한편, 허리를 곧게 편다(그림 4-6).

그림 4-6

그림 4-7

그림 4-8

그림 4-9

그림 4-10

그림 4-11

전반 法輪周天法(파룬쩌우톈파) 중에서 두 손은 신체의 어느 부위도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손이 몸에 닿으면 두 손의 에너지가 체내로 들어가게 된다.

두 손을 더 들어 올릴 수 없는 데까지 올린 다음 빈주먹(두 손은 에너지를 갖지 않음)을 쥐고(그림 4-7), 다시 겨드랑이 밑으로 빼내어 두 팔을 앞가슴에서 크게 교차시킨다(그림 4-8). (어느 팔이 위에 있고 어느 팔이 아래에 있든지 특별한 요구가 없으므로 개인적인 습관에 따라 자체적으로 결정하되 남녀의 차이가 없다)

두 손바닥을 어깨 위에(틈새가 있음) 두고 이어서 두 손바닥이 팔의 양면(陽面)을 따라 손등을 향하여 두 손목이 교차될 때까지 이끌어왔을 때, 두 손바닥의 장심(掌心)을 마주 향하게 하는데, 두 손바닥의 거리는 3~4cm이다. 이때 손과 팔은 일자형을 이룬다(그림 4-9). 그런 다음 이어서 공을 쥐고 돌리는 모양을 한다(握球擰掌). 즉 바깥 손이 안의 손으로, 안의 손이 바깥 손으로 변한다. 그런 후 두 손은 아래팔의 음면(陰面)을 따라 윗팔의 음면으로 밀고 나가는 한편, 들어 올려 머리를 지나 넘긴다(그림 4-10).

두 손이 머리를 지난 후, 두 손은 교차상태를 이룬다(그림 4-11). 이때 두 손을 교차상태에서 풀어 손끝이 아래를 향하게 하여 잔등부위의 에너지와 이어지게 한 후, 다시 두 손을 머리 위로 올린 다음 가슴 앞으로 이끌어온다(그림 4-12). 이것이 하나의 주천순환(周天循環)인바 모두 아홉 번 한다.

그림 4-12

그림 4-13

그림 4-14

아홉 번 한 후 두 손은 가슴 앞에서부터 아랫배부위로 내린다.

疊扣小腹(데커우샤오푸) (그림 4-13).

수세(收勢) ― 兩手結印(량서우제인) 한다(그림 4-14).

 

(5) 神通加持法(선퉁쟈츠파)

공리(功理) ― 神通加持法(선퉁쟈츠파)는 정공(靜功)수련법에 속하는 부처의 수인(手印)으로서 法輪(파룬)을 돌려 신통(공능을 포함함)과 공력을 가지(加持)하여 여러 가지를 함께 수련하는 공법이다. 神通加持法(선퉁쟈츠파)는 중승(中乘) 이상에 속하는 공법으로서 본래 비밀리에 연마하는 법에 속했다. 神通加持法(선퉁쟈츠파)는 양 다리를 튼 결가부좌(雙盤) 자세에서 연마할 것을 요구한다. 초기에 연마할 때 결가부좌를 하지 못할 경우 반가부좌(單盤)를 채용해도 괜찮으나 나중에는 역시 결가부좌를 해야 한다. 수련할 때 에너지 흐름이 비교적 강하며 체외의 에너지 마당도 비교적 크다. 가부좌를 틀고 앉는 시간은 길면 길수록  좋지만 공의 기초에 근거하여 정할 수 있다. 시간이 길수록 강도(强度)가 더욱 크며 공이 나옴도 더욱 빠르다. 연공할 때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어떠한 의념도 없이 조용(靜)한 상태에서 定(띵)에 들어간다. 하지만 主意識(주이스)는 자신이 연공하고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한다.

有意無意, 印隨機起;

유 이 우 이  인쑤이지치

似空非空, 動靜如意.

쓰쿵페이쿵   뚱 찡 루 이

그림 5-1

그림 5-2

예비자세 ― 다리를 틀고 가부좌를 한다. 허리를 곧게 펴고 목을 바르게 하며 아래턱은 약간 당기고 혀는 입천장에 붙이며 이는 약간 틈새를 두고 입술은 다문다. 전신을 이완하되 해이하지 않게 하고 두 눈을 살며시 감고 자비로운 마음을 품고 얼굴에는 온화한 표정을 짓는다. 兩手結印(량서우제인)을 하여 아랫배부위에 놓고(그림 5-1) 점차적으로 입정(入靜)한다.

그림 5-3

그림 5-4

그림 5-5

그림 5-6

타수인(打手印) ― 두 손은 結印(제인) 상태에서 천천히 위로 치켜들어 머리 앞(頭前)에 이르렀을 때, 結印(제인)을 풀면서 점차적으로 손바닥을 위로 향하여 뒤집는다. 두 손바닥이 위를 향하였을 때, 손도 정점에 이른다(그림 5-2).

(수인을 할 때는 아래팔이 윗팔을 이끌며 일정한 힘이 있어야 한다). 이어서 두 손을 나누어 머리 위에서 뒤를 향하여 원을 그리면서 돌려 머리 양측 전방(前方)까지 내려온다(그림 5-3). 두 팔꿈치는 되도록 안으로 모으고, 손바닥은 위를 향하며 손끝은 앞을 향한다(그림 5-4).

그런 다음 두 손목을 곧게 펴는 한편, 가슴 앞에서 교차하는데 남자는 왼손이 밖에서 움직이고 여자는 오른손이 밖에서 움직인다. 두 손이 교차통과한 후 일자형을 이루었을 때(그림 5-5), 바깥 손의 손목을 바깥으로 돌리며 손바닥을 뒤집어 위를 향하게 하고 큰 반원을 그려 손바닥은 위, 손끝은 뒤를 향하게끔 하는데 손에는 일정한 힘이 있어야 한다. 안에 있는 손은 교차하여 지난 후 손바닥을 점차 아래를 향해 곧게 쭉 펼 때까지 돌리고 다시 손바닥을 돌려 밖을 향하게 하는데, 그때 손은 몸의 정면 사선아래 방향에서 몸과 30도의 각을 이룬다(그림 5-6).

이어서 왼손(위에 있는 손)은 안쪽에서 움직이고 오른손 손바닥은 안을 향해 돌리며 위를 향해 움직이는데 동작은 앞과 좌우가 바뀌고 손의 위치만 반대가 된다(그림 5-7). 이어서 남자는 오른손(여자는 왼손)의 손목을 곧게 펴며 손바닥이 몸을 마주 하고 앞가슴에서 교차해 지난 다음, 손바닥을 아래로 내려 앞면 사선 방향의 아래다리부위까지 이르게 하고 팔을 곧게 편다. 남자는 왼손(여자는 오른손) 손바닥을 안을 향해 위로 올려 교차해 지난 후 손바닥을 뒤집는 한편, 왼쪽(여자는 오른쪽) 어깨 앞 방향을 향하여 운동한다. 손이 제자리에 이르면, 손바닥은 위를 향하고 손끝은 앞을 향한다(그림 5-8).

이어서 위의 동작과 손 자세를 바꾸어 한다. 즉 남자는 왼손(여자는 오른손)이 안에서 움직이고 남자의 오른손(여자는 왼손)은 밖에서 움직여 손의 위치는 반대가 된다(그림 5-9). 수인(手印)을 하는 동작은 연속적이며 멈추지 않는다.

그림 5-7

그림 5-8

그림 5-9

그림 5-10

가지(加持) ― 앞의 수인(手印)동작에 이어서 한다. 위의 손은 안에서 움직이고 아래 손은 밖에서 움직인다. 남자는 오른손 손바닥을 점차적으로 돌려 손바닥이 가슴을 향해 내려온다. 남자는 왼손(여자는 오른손)을 위로 들어 올려 두 아래팔이 앞가슴에서 일자형을 이루었을 때(그림 5-10), 두 손을 양쪽으로 갈라 벌리는데 손바닥은 아래로 향하게 돌린다(그림 5-11). 두 손이 무릎외측 상방(上方)에 이르렀을 때, 손의 높이는 허리의 높이와 나란히 하고 아래팔과 손등은 평평하게 하며 두 팔을 이완한다(그림 5-12). 이 동작은 체내의 신통을 손에 집중시켜 가지(加持)하는 것이다. 가지(加持)할 때, 손바닥이 뜨겁고 무거우며 전기에 닿은 것처럼 저리거나 무엇이 있는 듯한 등의 감각이 있지만 의식적으로 추구하지 말아야 하고 자연적으로 되어감에 따라야(隨其自然) 한다. 이 동작을 하는 시간은 길면 길수록 더욱 좋다.

그림 5-11

그림 5-12

남자는 오른손(여자는 왼손) 손목을 굽혀 손바닥이 안으로 향하게 돌리면서 아랫배부위를 향해 운동한다. 손이 제 위치에 이르면, 손바닥은 위를 향하고 아랫배부위에 놓는다. 동시에 남자의 왼손(여자는 오른손)은 앞을 향하여 손바닥을 돌려 위로 드는데, 줄곧 아래턱부위까지 움직여 어깨와 평행을 이룰 때, 손바닥을 아래로 향한다. 손이 제 위치에 이르면, 아래팔과 손을 평행하게 한다. 이때 두 손의 손바닥은 마주 대하고 고정된 자세(定勢)를 취한다(그림 5-13). 가지(加持)하는 동작은 매우 오랜 시간 할 것을 요구하지만 할 수 있는 만큼 하면 된다. 그런 다음 위의 손은 앞쪽으로 반원형을 그리면서 아랫배부위에 내려가는 동시에 아래 손을 위로 올리면서 손바닥이 아래를 향하게 하는데, 아래턱부위까지 들어 올린다. 팔과 어깨는 수평을 이루며 두 손바닥을 마주 대하고 고정된 자세(定勢)를 취한다(그림 5-14). 연공하는 시간은 길면 길수록 좋다.

그림 5-13

그림 5-14

靜功修煉(찡궁슈롄) ― 위의 자세에 이어서 한다. 위의 손은 앞쪽으로 반원형을 그리면서 아랫배부위에 내려와서 두 손이 結印(제인)상태를 이루고(그림 5-15) 靜功修煉(찡궁슈롄)에 들어간다. 깊이 入定(루띵)해야 하나 主意識(주이스)는 자신이 연공하고 있음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연공시간은 길면 길수록 좋지만 할 수 있는 만큼만 한다.

그림 5-15

그림 5-16

수세(收勢) ― 雙手合十(솽서우허스)하고(그림 5-16) 출정(出定)하여 가부좌상태를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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